오늘 아침도 침묵과 함께 걷고 있으니, 바람이 말을 합니다. “네가 걸으면 하나님도 걸어. 네가 숨 쉬면 하나님도 숨 쉬지.” 나는 학생처럼 기뻤습니다.
-홍순관 단상집 ‘네가 걸으면 하나님도 걸어’ 중에서-
믿음의 눈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혼자가 아님을 깨닫습니다. 우리가 숨 쉬고 걷는 매 순간마다 함께 동행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. 철저한 외로움과 고독 속에 몸부림칠 때, 의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붙잡고 눈물 흘릴 때, 그 때에도 늘 함께 계시는 주님을 기억하십시오. 오늘,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시며 우리의 삶을 통해 선한 뜻과 계획을 이뤄 가실 주님을 찬양합니다.